나이 들면 뇌 노화로 뇌 기능이 감소한다. 언어 능력과 학습 능력,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반응 시간과 수행 능력 또한 느려지고 저하된다. 뇌 노화는 섬망,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졸중, 우울증 등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0세가 넘어가면 뇌세포가 쇠퇴하기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 및 긴장 상태에 자주 놓이면 뇌세포의 피로가 촉진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뇌의 영향과 주의 필요성
노년에 접어들었다면 기억력 저하와 관련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살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언어 능력 등은 감퇴했지만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태로, ‘치매 전단계’로 통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의 경우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고 보고된다. 치매는 뇌 손상이 발생해 여러 영역에 걸쳐 인지기능 저하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다. 치매 종류 중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에 쌓이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위축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60~70%를 차지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돼 발생한다.
기억력 보호와 회복력
뇌 기능과 기억력을 강화하려면 꾸준한 두뇌 활동이 필수적이다. 언어나 악기, 운동 등 그동안 배우거나 하고 싶었던 것을 찾아 꾸준히 하자. 익숙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를 실행하면 뇌 기능 보존에 도움이 된다. 봉사활동과 사교모임에 적절히 참여하는 것도 두뇌 활동 촉진에 이롭다. 규칙적인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30분~1시간씩 운동하면 뇌세포의 산화 손상을 줄이고 뇌 조직을 보호해 기억력 강화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건강은 치료가 아닌 예방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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