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내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여야 한다.
고지혈증은 혈중 지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상태다.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있는데, 이것이 혈관 벽에 쌓이면 죽상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지혈증은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산, 탄수화물 과다섭취 등 식습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나이 증가, 유전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조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나이(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고지혈증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금식 후 실시한 채혈 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본다.
고지혈증 치료는?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 관리와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운동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평소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열량의 25~35%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늘어나니 주의한다. 현재 과체중 상태라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서서히 체중을 줄인다. 약물치료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고,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니아신, 피브레이트 등이 사용된다. 고지혈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죽상경화증에 따른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아주 높으면 췌장염이 발생한다.
질병에 대한 상식을 익히고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알 수 있는 지식을 높여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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