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대상포진은 50대 이상에서 흔히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는데 요즘은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전신 권태감, 발열과 오한,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 병의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1~5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상포진에 의한 피부 병변은 2~4주가 지나면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고 치유됩니다. 그러나 통증은 물집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남아 있으며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통증이 생기는 신경병성 통증은 대상포진의 합병증입니다.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하는데, 대상포진 환자 중 20% 정도가 신경통 합병증을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병변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일찍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평균 나이보다 일찍 찾아온 갱년기,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여성 갱년기는 흔히 50세 전후로 나타납니다. 폐경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40대에 폐경을 맞는 경우 조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치료는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요법을 주로 선택합니다. 초기 증상은 먹는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이 좁아지며 건조해져 성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여성호르몬 질정이나 크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 5~10년 이내에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로 골밀도를 높여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에 더불어 햇빛을 하루 10분 이상 쬐어주고 칼슘이 풍부한 식이를 통해 비타민 D와 칼슘의 부족량을 채워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손톱에 세로로 까만 줄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더니 조직검사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단순 색소침착이나 상처에 의한 것이지만, 임신이나 약물 부작용, 갑상선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간혹 ‘흑색종’이 의심되어 조직 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입니다. 검은 반점이나 결절 형태로 나타나는 흑색종은 손·발가락이나 발바닥, 얼굴, 정강이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손톱 아래에 생길 경우 까만 줄처럼 보입니다. 피부암은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만큼 초기에 진단받으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단,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전이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손톱이나 피부에 병변이 생긴 경우 대부분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전문의 진료 후 조직 검사를 권하는 경우엔 꼭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만 건강이 악화되는것이 아니므로 젊은층도 안심은 금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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