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관리 역시 웰에이징에 꼭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각종 영양소를 분해하는 대사 과정에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태로, 고혈당과 고혈압, 비만 등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비만을 유도하는 식단과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조기발견의중요성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혈압과 고중성지방혈증은 그 자체로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또 비만으로 인해 혈당과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뇌경색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2배 이상 상승한다. 아울러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남성은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위험이 커지고, 여성은 자궁내막암,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예방이 필수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평소 식사 등을 통해 섭취하는 열량을 줄여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면 좋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짜게 먹지 않는다. 식사할 때 김치와 찌개, 국, 젓갈 등을 조금만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해조류, 버섯류 등은 자주 섭취한다. 혈당을 관리하려면 정제된 상태의 탄수화물인 단순당 섭취를 줄인다. 단순당은 혈중 당 농도를 급격히 높여 체내 인슐린 분비를 교란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운동은 1주일에 3~4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권한다.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계단 오르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한다.
주의사항
흡연과 과도한 음주 역시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한다. 흡연 시 체내에 축적되는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독성 물질은 지단백 대사 이상과 내피세포의 기능장애를 유발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자극해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증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금연하고 술은 적정량만 마시는 것이 좋다.
작은것부터 하나씩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한 삶을 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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