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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중국 남부와 대만 등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생물 러브버그 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로 한동안 시끄러웠죠.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해가면서 기온이 더 높은 지역에 살던 곤충이 우니나라까지 서식지를 확대한 것 , 곤충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수산물의 생산지도 바뀌고 있어요.

농산물 재배지 변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사과 재배량이 30년 사이에 반으로 줄고 있고 전남 나주시의 배도 2050년대부터 국내 재배가 줄어 2090년대에는 거의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도 한다.

포도는 충청과 전북 중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었는데 2070년엔 강원 산간 지역으로 이동할 거라고 해요. 복숭아와 단감도 재배 지역이 점차 변하고 있고요, 배추는 2081년경부터는 국내에서 재배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답니다.

새로운 작물 아열대과일

그와중에 아열대 원예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키위, 무화과, 망고, 바나나 등 다양한 아열대 과일들이 점점 더 많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어요. 현재 12개 주요 아열대 과수는 4,741농가, 2,205ha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상이네요

수산물도 마찬가지

동해안 대표어종 오징어, 제두대표어종 방어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풍종별 통계도 있는데요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2022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반면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20년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4,186t(잠정추정)으로 집계되었다.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동해가 방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된 것이다오징어 어획량은 서해안에서 201515%에서 최근 50%수준까지 올랐다고 한다. 최근 40~50년간 국내 바다 수온이 1.4도 오른데 따른 결과라고도 한다. 같은기간 전세계평균(0.5~0.7)과 비교해도 가파른 추세이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나나요? 이 모든 변화를 통해 우리가 활동하고 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