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은 휴식을 충분히 취해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이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해 지친 상태로, ‘정신적 탈진(소진)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미국 정신분석가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논문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하고,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이라고 알린 바 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번아웃증후군의 원인은 만성적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생긴 부신의 코르티솔 호르몬과 교감신경 항진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HPA)이 과활성화돼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여러 이유로 부신 기능이 저하돼 생기는 내분비호르몬의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급한 사람, 완벽주의를 추구하거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번아웃증후군이 많이 나타난다.
충분한 휴식과 나만의 패턴을 찾자
번아웃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다. 에너지의 고갈과 피로감, 직장이나 업무와 관련된 거부감, 부정적 생각의 증가, 냉소주의, 업무효율 저하 등이다. 번아웃증후군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영양 섭취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취미 생활이나 여행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때 자신을 돌아보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번아웃증후군이 더 큰 마음의 병으로 번지기 전에 업무에서 벗어나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번아웃증후군 증상 때문에 업무가 불가능하거나 증상이 너무 오래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내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생활패턴을 만들어보아요!
'건강보험 웹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마음을 위한 일상 루틴 만들기 (2) | 2024.11.01 |
---|---|
공항장애 불편함, 공포증 (0) | 2024.11.01 |
엔도르핀 분배 운동으로 우울증 완화 (2) | 2024.10.31 |
영양가득 땅콩! 건강견과류 (1) | 2024.10.31 |
편두통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0)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