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음료는 우리 몸의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찬 음료나 찬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신체에 부담이 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된다. 면역력이란 체내의 자기방어체계로, 외부에서 침입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체온 떨어지면 면역력도 저하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구내염, 장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그 밖에도 대상포진, 원형탈모, 폐렴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면역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무척 다양하다. 살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여럿이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고,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등으로 인한 불균형적인 영양 상태, 비만,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도 면역력을 저하하는 요소다.면역력 향상 시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네요!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겠죠.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수축으로 인한 교혈압 위험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주의찬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은 위장관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낮은 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이때 찬 음료까지 마시면 혈관이 더욱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 이완기(확장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면 정상 혈압이다.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원인 없이 발생한 고혈..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 수칙은 섭취 열량을 줄이고 소비 열량을 늘리는 것이다. 즉, 덜 먹고 더 움직여야 한다.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중 감량 및 관리를 위한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중강도로 주 5회 이상 하길 권한다. 이는 주당 200~300분 또는 2,000kcal 이상의 에너지 소비를 하는 운동이다. 근력 운동은 주당 2회 이상 실시하되 대근육군(가슴, 어깨, 등, 허리, 복부, 엉덩이, 다리, 팔)이 최소한 이틀(48시간) 이내에 중복되지 않도록 간격을 둔다. 운동 강도는 기분 좋게 땀나고 약간 헉헉거릴 정도의 중강도가 알맞다.유산소 운동은 주 5회, 근력 운동은 주 2회가 적절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걷기 등 저강도의 운동이 지..
웬만한 질병의 원인을 짚어보면 비만과 관련된 사례가 많다. 나이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비만하면 각종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비만이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평소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쓰자.비만이 코골이, 만성피로와 관련 있나요?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피로감을 느낀다면 만성피로, 수면호흡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호흡장애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저호흡 또는 무호흡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수면호흡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수면 중 호흡이 끊어지면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해 각성이 일어나고 깊은 잠을 취하기 어려워 만성수면장애, 만성피로로 이어집니다. 특히 비만인은 편도 또는 목젖 점막이 비대해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다이..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 열량을 줄여야 하는 건 맞지만 무턱대고 음식 섭취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일 섭취해야 할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먹어 필수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하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는 2021년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을 통해 매일 먹어야 할 6가지 식품군으로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 유지·당류를 강조한 바 있다. 중년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뱃살중년 이후에는 뱃살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중년 남성 사이에서 ‘뱃살은 인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중년이 되..
디토(Ditto) 소비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가 제안하거나 사용하는 제품을 따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매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인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이런 현상에 ‘나도 그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디토(Ditto)’를 붙여 ‘디토 소비’라고 명명하여 소개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을 따라 산다는 점은 과거의 ‘유행’과 비슷해 보이지만 디토 소비만의 차별점은 ‘취향의 일치’에 있다. 너도나도 사는 물건이 아니라, 자신과 취향·가치관이 같은 사람이나 콘텐츠가 인정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다.선택지가 너무 많아진 시대인터넷쇼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많은 나라에서 태양광 발전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조달하려면 그만큼 많은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 건물 옥상, 사막 등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숲을 없애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며 태양광발전 장비를 설치하고 있어 또 다른 환경문제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태양광발전 보조금을 받으려고 산지나 농지를 밀어내고 발전소를 짓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빛반사 문제도 함께 지적된다.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재인 실리콘, 알루미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도 논란이다. 다 쓴 패널 중 80% 이상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폐기를 막고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마련해야 한다.풍력에너지바람의 힘으로 거대한 날개..
블루베리는 질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했다. 안토시아닌은 동맥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 C, 비타민 E 등 천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방의 연소를 돕고 면역력을 향상하며 콜레스테롤을 줄여 복부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양을 조절해준다.진한 청색이 싱싱한 블루베리블루베리는 진한 청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또 쭈글쭈글한 건 오래된 것이므로 팽팽한 것을 고르고 겉면에 흰 가루(과분)가 균일하게 묻어 있는 것이 싱싱한 블루베리다. 껍질 위에 흰 가루가 많을수록 달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구입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밀폐..
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성한 물질로,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여 항균 작용을 나타내며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제제이다. 처음 발견된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세균에 의한 질병(감염질환)과 그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최근에는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항생제가 합성, 개발되어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며 기대수명을 늘리고 있다.작용 기전과 항균 범위에 따른 항생제(항균제)의 종류현재 사용되는 항생제는 작용 기전과 항균 범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작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세포벽, 세포막, 리보솜, 핵산 등에 작용하는 항생제로 나눌 수 있고, 항생제가 효과를 나타내는 세균의 범위에 따라서는 페니실린, 세팔로..
족저근막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스트레스다. 일반적인 염증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미세 외상을 입거나, 무리하게 많이 사용할 경우 생기는 통증이다. 아킬레스건이 짧아서 종아리와 발꿈치가 뻣뻣한 경우, 달리기 등 근막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바닥이 딱딱하고 얇은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딱딱한 바닥 위를 많이 걸어도 족저근막염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전신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평발이나 오목발일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잘 생긴다. 평발은 걷는 중에 발바닥 내측 활(아치)이 낮아져 족저근막이 긴장하게 되고, 오목발은 아치가 너무 높아 걸으면서 발가락을 들어 올릴 때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통풍이나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